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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게 나를 사랑해 주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이런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한국에 가서 여러분들께 웃음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앞서 풍자는 지난 12월 방송된 MBC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 출연해 가족에 커밍아웃 후, 절연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가족이 10년을 떨어져 지내고 서로 모습이 바뀌니까 서먹서먹해졌다"며 "가족과 친해지고 싶고 인정받고 싶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사진 출처=풍자 개인 계정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