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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 1억 방한용품 기부…"기부라는 것이 거리가 멀고 이젠 생각 바뀌어"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3-01-06 10:34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시영이 또 나눔을 실천했다.

이시영은 6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아름다운 재단 기부 증서를 공개했다. 함께한 글에서 그는 "나는 새해맞이를 더 많은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면 좋겠다는 마음에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아이들과 어르신 분들께 필요한 방한용품을 지원했다"며 "몇해전 인연을 맺게된 아름다운 재단은 기부와 관련해 아무것도 몰랐던 너에게 궁금한 점이 있거나 어디에 어떻게 기부금이 쓰이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알려주셨고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들도 자세히 알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은 금액부터 시작을 했고 시작부터 끝까지의 진행사항과 저의 기부금이 어디에 쓰였는지 피드백도 너무나 잘 해줬다. 그래서 기부 후에 지원 받으신 분들이 모습을 보면서 작은 도움이 되었다는 것에 기뻤고 오히려 내가 그분 들게 더 큰 행복을 선물 받았다"며 "때문에 이런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신 아름다운 재단에도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이시영은 "나는 기부라는것이 나와는 거리가 멀고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도 잘 몰랐었고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컸었는데 이제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며 "여러분들도 혹시 생각은 있지만 나처럼 방법을 잘몰라 망설였다면 어려워마시고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올한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시면 좋을꺼 같아요. 2023년 많이 사랑하고 많이 웃으시고 더많이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이라며 글을 맺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해말 20㎏ 가까이 되는 아들을 업고 한라산을 등반하며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시영은 2017년 9세 연상의 사업가 조승현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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