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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헤어질 결심'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제16회를 맞이한 아시아필름어워즈(AFA)의 10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는 신인 감독상에, '외계+인' 1부는 시각효과상과 의상상에 후보로 올랐다. 이로써 한국 작품은 네 작품이 노미네이트 됐다.
해외 작품으로는 일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가 8개 부문에, 캄보디아계 프랑스인 데비 슈 감독의 '리턴 투 서울'과 인도 마니 라트남 감독의 '포니인 셀반 : 파트 원'이 각각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필름 어워즈는 부산과 도쿄, 홍콩 등 세 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영화의 발전을 위해 설립한 아시아필름아카데미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심사위원장으로는 장이머우 감독이 맡고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받는다. 올해는 홍콩에서 3월 12일 열릴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