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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최수호가 '미스터트롯2' 대학부의 본선 무대를 하드캐리했다.
2002년생으로 올해 21살이자 판소리를 전공한 최수호는 지난 첫 방송에서 배우 유연석을 닮은 훈훈한 외모와 구성진 창법, 탄탄한 가창력으로 수많은 출연진들 사이에서 단연 화제가 됐다.
열띤 경쟁의 마스터 예심에 이어 본선 1차전이 펼쳐진 이날 방송에서 최수호를 비롯해 전원 올하트로 본선에 진출한 대학부는 팀 미션 무대로 장민호의 '사랑해 누나'를 선보였다.
나이답지 않은 깊은 울림과 시원한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최수호의 하드캐리에 힘입어 대학부는 어느 때보다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또 한번 올하트의 신화를 기록했다.
원곡의 주인공 장민호 역시 "대학부의 무대에서 팁을 얻어 '사랑해 누나'를 불러봐야 겠다"며 대학부의 열정적인 무대를 극찬했다.
특히 최수호는 예선, 1차 경연에 연이어 2연속 올하트를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예선에 이어 1차 경연에서도 눈과 귀를 압도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 최수호가 앞으로 펼쳐 나갈 활약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
최수호가 출연하는 '미스터트롯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