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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은빈이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에 참석한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9일 스포츠조선에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유인식 감독과 함께 제28회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은빈은 배우로서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지는 않았지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타이틀롤이자 작품의 정체성을 뜻하는 원톱 주인공으로서 유인식 감독과 함께 시상식에 동행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한국적인 정서와 한국식 말장난 등이 대거 삽입된 작품이다. 이 때문에 국내를 넘어 국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을 이례적으로 받아들이는 시선이 많았다. 당시 국내에서는 0.9%의 시청률로 출발해 최고 시청률 17.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으로 종영하고, 세계 무대에서도 넷플릭스 글로벌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또 박은빈은 '우영우'를 통해 신드롬급 인기와 더불어 해외 수상 낭보도 전해왔다. 박은빈은 미국비평가협회 아시아태평양 시네마&TV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