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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리콜플래너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역대급 대반전 전개에 경악한다.
물리적으로 너무 멀어진 것도 모자라 8시간의 시차, 두 사람 모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했던 상황까지 겹치면서 어렵게 연락이 되어도 두 사람은 예민해진 탓에 어긋나기만 한다. 이에 리콜녀는 결국 X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하고 X는 군대 안에서 힘든 시간을 보낸다.
두 사람은 무려 3년 만에 리콜 식탁을 통해 다시 마주한다. 리콜녀는 X에게 진심을 담아 지난 일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한다. 리콜녀가 자신을 찾는다는 말에 "이제 와서 왜?"라며 날을 세운 X지만, 막상 리콜 식탁에서 마주하자 X와 리콜녀는 편안하게 대화를 이어 나간다.
역대급 대반전 전개에 성유리는 "너무 재밌다. 진짜 XX하려고 나왔어?"라면서 뒷목까지 잡고 주저앉았다는 후문. 과연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X의 한마디는 무엇이었을지, 상상 그 이상의 리콜 식탁 이야기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진솔하고 절실한 리콜남과 리콜녀의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 이별, 재회를 보여주는 러브 리얼리티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1월 9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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