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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주상욱과 조재윤이 '세컨 하우스'에서 힐링의 시간을 만끽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세컨 하우스에 깜짝 손님이 등장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로 이웃에 있는 한우 육종 농가의 송아지가 그 주인공으로, 주인과 함께 마을을 산책하던 중 '주조형제'의 세컨 하우스 마당에 방문한 것.
주상욱은 "너무 귀엽게 생겼다. 산책하는 송아지는 처음 본다"라며 신기한 광경에 눈을 떼지 못하고, 조재윤은 "송아지가 다 알아보느냐"라며 놀라움을 드러낸다. 이어 주상욱과 조재윤은 축사 구경을 가기 위해 난생처음 송아지와의 힐링 산책에 나선다.
곧이어 두 사람은 송아지의 추위를 막아줄 겨울옷 입히기에 도전한다. 주상욱은 송아지 옷 입히기에 앞서 "교감을 해야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고 해, 과연 성공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두 사람은 옛날 전화번호부를 보며 추억에 잠긴다. 주상욱은 "어릴 때 보던 건데 아직도 있는 줄 몰랐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내고, 조재윤은 "어릴 때 우리 시골에는 전화가 없었다"라며 까마득했던 과거를 떠올린다.
이어 주상욱과 조재윤은 배달앱이 아닌 전화번호부를 보며 음식 주문을 시도했다고. 그러나 전화를 걸던 주상욱은 "형, 우리 주소가 뭐지?"라며 다급한 목소리를 냈다고 해 허당미가 폭발한 주문 현장이 어땠을지 호기심을 더한다.
한편, KBS2 '세컨 하우스'는 오는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