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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육아 동지'가 없는 고민을 털어 놓았다.
이에 장영란은 "홍현희 씨나, 아나운서 조충현, 김민정 부부가 같은 시기에 출산해서 비슷할 것 같다"라며 비슷한 또래의 아기가 있는 연예인 동료들을 언급했지만, 이들과 전혀 친분이 없는 자이언트 핑크는 "모르는 사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이언트 핑크는 "맘 카페도 가입하고, 아파트 채팅방까지 들어갔다"면서 "한 번은 번개 모임 소식이 올라왔는데 방송에 나오는 직업이다 보니 초췌하고 거지꼴이라 그냥 나가기 그랬다"라며 걱정을 토로했다. 또한 "방송에는 많이 꾸미고 나오는데 육아 중일 때는 다른 모습이다. 혹시나 사람들이 연예인 '자이언트 핑크'의 모습을 기대하지 않을까. '이서 맘'으로 가고 싶은데, 방향성이 달라지려나 생각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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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핑크는 "출산 전에는 완전 적극적인 성격이었다"면서 "출산 후 성격이 바꼈다. 걱정이 많아지고 소심해졌다"라고 털어 놓았다. "원래 걱정이 많은 스타일인데 겉으로 내색을 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영란은 "문화센터를 가야된다"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문화센터에서 육아 동지를 사귈 수 있다는 것. 그러면서 "육아맘들의 걱정은 다 똑같을 것 같다. 소극적인 엄마들도 적극적이게 된다"라며 "감수할 일은 감수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박미선은 "엄마 박윤하의 삶과 가수 자이언트 핑크 두 삶이 잘 공생할 수 있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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