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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블랙핑크가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출연을 확정했다.
블랙핑크는 2019년 K팝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에 출연한데 이어 또 한 번 입성하게 됐다. 이번에는 '헤드라이너'로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K팝 아티스트 중 '코첼라' 헤드라이너는 블랙핑크가 유일하다.
앞서 블랙핑크는 '코첼라' 2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Coachella: 20 Years in the Desert)에도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함께 등장해 글로벌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 블랙핑크 무대는 '코첼라' 레전드 무대 중 하나로 꼽힌다. 4년 만에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장식하게 된 블랙핑크가 어떤 새로운 무대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지 주목된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작년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7·8일 리사의 고향인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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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