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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유령' 설경구가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언급했다.
이어 이하늬와의 액션 신을 떠올린 그는 "이하늬 씨가 워낙 팔다리가 길지 않나. 기술없이 힘으로만 해서 (이하늬에) 제가 밀렸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리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