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김동욱이 종합엔터테인먼트 그룹 키이스트와 세 번째 재계약을 체결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에서는 어린 시절 학교 폭력의 피해자에서 연쇄 살인 가해자가 된 황경민 역을 맡아 건조하면서도 냉정한 눈빛과 세밀한 감정 연기뿐만 아니라 폭력 가해자들을 향한 복수심과 증오감을 감추지 못하고 복수를 감행하면서도 그사이 생기는 작은 감정의 변화까지 고스란히 전달하는 등 캐릭터의 심리를 탁월하게 표현하며 다시금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어서 2023년 상반기 공개를 앞둔 KBS2 새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두뇌 회전이 빠르고 냉철한 성격으로 모든 것을 갖췄지만 어린 시절부터 가슴 한구석, 가족에 대한 상처를 지니고 자란 '윤해준' 역으로 분해 과거 연쇄 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색다른 타임슬립 스토리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벌써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키이스트는 "김동욱과 누구보다 두터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세 번째 재계약을 체결, 진정한 파트너십 아래 존중하며 쌓아온 신뢰인 만큼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키이스트에는 강한나, 고아성, 김서형, 김의성, 문가영, 박하선, 우도환, 유해진, 정은채, 조보아, 채정안, 황인엽 등이 소속돼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