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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충격적인 모습으로 촬영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해 말 다우니 주니어는 몇몇 인터뷰에서 "'동조자'에서 나는 미국 기득권을 대표하는 여러 조연 역할을 할 것이다" 다섯가지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LA 오렌지카운티 하원의원, CIA요원, 할리우드 영화 감독 등의 역할을 연기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전 직후의 베트남과 미국 사회의 이면을 이중간첩인 주인공을 눈으로 들여다보는 스토리의 '동조자'는 베트남계 미국인 비엣 탄 응우옌 작가의 퓰리쳐상 수상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이번 시리즈는 HBO와 A24가 함께 제작하며, 다우니 주니어의 아내 수잔 다우니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박찬욱 감독의 제작사인 모호 필름도 제작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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