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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신성한 이혼'이 이혼 전문 변호사로 돌아온 배우 조승우의 첫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 예열을 시작했다.
특히 극 중 조승우가 맡은 신성한 캐릭터는 피아노를 치던 예술가에서 돌연 법조인으로 인생 노선을 바꾼 인물. 이에 그의 새로운 변신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첫 공개된 '신성한 이혼' 속 조승우의 모습이 흥미를 물씬 자극하고 있다.
어깨선에 닿을 듯 말 듯 기른 머리카락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성격을 짐작게 하고 부드러운 미소와 검은색 뿔테 안경의 멋스러운 조화는 삶의 여유가 느껴짐과 동시에 고집스럽게 제 할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강단도 느껴진다.
봄의 따스함부터 시린 늦추위까지 담을 유쾌한 휴먼드라마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은 오는 3월 4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