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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MBC에서 오는 2023년 설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으로 '미쓰와이프'를 선보여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토크쇼의 탄생을 알렸다. '미쓰와이프'는 결혼 후 누군가의 '아내'로 불려 왔지만, '나' 자체로도 빛나는 그녀들이 모여 토크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위로받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그동안 예능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반가운 얼굴도 자리한다. 배우 주진모의 아내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이 출연한다. 그리고 개그맨 장동민의 아내 주유진이 방송 최초로 공개되어 기대를 모았는데 털털함으로 무장한 주유진의 매력에 녹화 현장이 떠들썩해졌다는 전언이다. 특히 이날 처음으로 방송에서 얼굴을 드러낸 기욤 패트리의 14살 연하 아내 양유진은 모두를 놀라게 한 깜짝 소식도 함께 공개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궜다.
이어서 명품 배우 류승수의 아내 윤혜원도 신비주의를 벗어던지고 본격 예능에 도전한다. 그동안 가족 예능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와 박휘순 아내 천예지,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내 정유미도 남편 없이 홀로서기에 나서 거침없이 이야기를 털어놓아 눈길을 끈다.
한편, 평소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스타 남편들이 아내들의 매니저 역할을 자처해 녹화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아내들을 위해 긴 녹화 시간 내내 메이크업부터 중간중간 모니터링과 피드백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는 스타 남편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예기치 않던 남편들의 등장에 MC 붐이 직접 나서 생생한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여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더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스타보다 더 스타 같은 '미쓰와이프'들의 당당한 첫걸음! 그녀들의 화려하고 다채로운 매력 발산은 오는 1월 23일 오후 5시 50분에 MBC에서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