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37번째 생일날 '활짝 웃었다'…생일 기념 5억 5천만 원 기부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힘든 시간을 보낸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13일 휴먼메이드 측은 "HAPPY BIRTHDAY"라는 글과 함께 이승기의 모습을 공개했다. 활짝 웃고 있는 이승기의 모습은 어느때 보다 편안하고 즐거워 보인다.

이승기는 이날 37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최근 수익 정산 문제로 이전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이승기는 이날 생일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측에 5억 5,000만 원을 쾌척했다. 이승기의 기부금은 재난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이동급식차량과 혈액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헌혈버스 제작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이승기는 매년 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단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를 직접 찾은 이승기는 신속한 재난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이동급식차량과 원활한 혈액수급 및 헌혈자 편의성 개선을 위한 헌혈버스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해 기부를 결정했다.

한편 이승기는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와 새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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