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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글로벌 비영어권 콘텐츠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외신의 집중 분석 기사가 나와 흥미롭다.
미국 비즈니스 매체 인사이더는 최근 '당신이 놓친 더 글로리 15가지 복선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8화까지의 '더 글로리'의 세부적인 부분까지도 짚어내는 기사로 눈길을 끌었다.
첫번째. 동은이 자신의 새 집으로 차를 몰고 가면서 보이는 재평타워. 복수 최고 대상 연진의 남편 하도영이 운영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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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은의 새로운 집주인이 아파트 옥상에 있는 도자기 항아리를 깨뜨린 후, 시리즈의 다른 요소들을 암시하는 다양한 영상들을 보여주는 짧은 몽타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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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은의 새로운 집주인이 아파트 옥상에 있는 도자기 항아리를 깨뜨린 후, 시리즈의 다른 요소들을 암시하는 다양한 영상들을 보여주는 짧은 몽타주가 있다.
현장 테이프에 찍힌 섬광, 바닥에 떨어진 소녀와 유리처럼 부서진 몸, 찢어진 수첩 종이, 간호사실 커튼 뒤에서 훔쳐보는 어린 연진, 물에 녹는 태블릿, 세탁기에 비친 전화기를 든 동은, 시계를 차는 남자 등이다. 쓰러지는 소녀의 사진은 동은보다 연진이 먼저 죽였다고 주장하는 연진의 일당이 괴롭혔던 소녀 윤소희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네번째. 1화에서 연진의 엄마는 그녀의 친구들을 궁극적으로는 배신하는 발언을 내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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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동은은 1화에서 예솔의 색맹에 대해 언급하며 그녀의 혈통을 암시한다. 동은은 예솔과 놀이터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 예솔이 왜 거꾸로 있는 것을 좋아하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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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동은은 1화에서 '영광'이라는 단어가 적힌 카드를 보며 프로그램의 제목을 언급한다. 극중 동은이 섬유공장에서 공부하는 동안 영어와 한국어로 번역된 단어들이 적힌 플래시 카드를 휙휙 넘긴다. 그 중 눈에 띄는 단어는 카드 하단에 보이는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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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에서 연진이 동은의 아파트에 침입했을 때, 그녀는 동은이 예상했던 대로 신발을 벗지 않는다. 어린 연진과 그녀의 친구들 또한 1화에서 동은의 집을 습격할 때 신발을 벗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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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