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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글로벌 비영어권 콘텐츠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외신의 집중 분석 기사가 나와 흥미롭다.
첫번째. 동은이 자신의 새 집으로 차를 몰고 가면서 보이는 재평타워. 복수 최고 대상 연진의 남편 하도영이 운영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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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테이프에 찍힌 섬광, 바닥에 떨어진 소녀와 유리처럼 부서진 몸, 찢어진 수첩 종이, 간호사실 커튼 뒤에서 훔쳐보는 어린 연진, 물에 녹는 태블릿, 세탁기에 비친 전화기를 든 동은, 시계를 차는 남자 등이다. 쓰러지는 소녀의 사진은 동은보다 연진이 먼저 죽였다고 주장하는 연진의 일당이 괴롭혔던 소녀 윤소희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네번째. 1화에서 연진의 엄마는 그녀의 친구들을 궁극적으로는 배신하는 발언을 내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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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동은은 1화에서 예솔의 색맹에 대해 언급하며 그녀의 혈통을 암시한다. 동은은 예솔과 놀이터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 예솔이 왜 거꾸로 있는 것을 좋아하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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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동은은 1화에서 '영광'이라는 단어가 적힌 카드를 보며 프로그램의 제목을 언급한다. 극중 동은이 섬유공장에서 공부하는 동안 영어와 한국어로 번역된 단어들이 적힌 플래시 카드를 휙휙 넘긴다. 그 중 눈에 띄는 단어는 카드 하단에 보이는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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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에서 연진이 동은의 아파트에 침입했을 때, 그녀는 동은이 예상했던 대로 신발을 벗지 않는다. 어린 연진과 그녀의 친구들 또한 1화에서 동은의 집을 습격할 때 신발을 벗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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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