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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연상호 감독의 새로운 '연니버스'가 시작됐다. 고(故) 강수연의 마지막 열연, 그리고 김현주의 도전이 담긴 영화 '정이'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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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이'는 각 캐릭터가 가진 서사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그동안 수많은 작전에 참여해 왔던 정이가 마지막 작전으로 떠나기 전, 어린 딸이 걱정하지 않도록 애써 담담하게 웃어 보이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관객의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연 감독의 말처럼 평범한 삶의 소중함을 한 번 더 되새길 수 있는 작품으로 남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