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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차주영이 본캐로 등장했다.
18일 패션지 얼루어는 "'스튜어디스 혜정' 역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 차주영을 만났다"며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청셔츠를 캐주얼하게 입은 차주영은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보여준 뻔뻔한 혜정의 포즈 대신 수줍은 브이 포즈와 볼하트를 선보였다.
실제 차주영은 백치미와 몸매 과시로 똘똘 뭉친 극중 혜정이와 180도 다른 지성미를 갖춘 재원. 본캐 차주영은 미국 명문대 유타대 경영학을 졸업하고 5개국어를 구사한다.
차주영은 심지어 고등학교 조기졸업 후 1년 일찍 유타대를 입학하기도 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불어에도 능숙한 본캐 차주영은 성실한 학창 시절을 보낸 지성과 미모의 소유자다.
2016년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으로 데뷔한 차주영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더 저글러스', '기름진 멜로',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준 배우다.
한편 차주영은 '더 글로리'를 통해 가해자 그룹에서도 가장 아랫단계의 가정형편 속에 일그러진 자존감을 가지게 된 탓에, 누구보다 비굴하게 살면서 신분상승만을 목표로하는 극중 캐릭터를 너무나 리얼하게 소화해내 일약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차기작은 KBS2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캐스팅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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