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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23일 첫 방송 되는 MBC 설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미쓰와이프'에서는 '깻잎 논쟁'을 이을 역대급 논쟁과 함께 파국으로 치닫는 밸런스 게임을 예고한다.
또한, 이날 MC들은 실제 부부를 방불케 하는 실감 나는 상황극으로 논쟁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붐은 주먹을 부르는 얄미운 남편 역을 맡아 아내들의 격한 야유를 받기도 했다. 급기야 붐이 아내들에게 사과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일어났다. MC들도 말리지 못한 아내들의 폭풍 토론으로 현장이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미쓰와이프' 맞춤형 밸런스 게임도 진행된다. '스킨십 없이 말만 하는 남편'과 '말없이 스킨십만 하는 남편' 중 하나를 택하라는 것. 이에 한 아내는 '스킨십만 하는 남편'을 택하면서도 "저는 00하고 싶어요!"라는 깜짝 발언을 이어가기도 해 MC들마저 당황하게 만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