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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신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여러 사연을 지닌 스타 가족들의 드라마틱한 여행 버라이어티로 각양각색 가족들이 짐을 싸는 순간부터 집으로 귀환할 때까지의 예측 불허의 가족 여행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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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가족에 대해서는 "카메라만 갖다놓으면 분량이 바로 나온다. 테이프로 여러벌 떠왔다. 편집만 잘하면 된다"며 "모든 가족들이 매회 트러블 메이커가 있다"고 전했다.
김 PD는 이어 "채널 하나만 올리면 '미운 우리 새끼'가 아니라 '예쁜 우리새끼'를 볼 수 있다"고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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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는 "사실 KBS '편스토랑'으로 우수상을 받았었다. 그래서 우수상을 넘어서 다른 높은 상을 노려보려고"라며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박나래가 "대상 노리시나요?"라고 묻자 이유리는 "가능합니까"라고 되물어 웃음을 샀다.
또 이유리는 "내가 또 실제로 여행을 참 좋아한다. 가는 것보다 보는 걸 좋아하는데. 가족들의 끈끈함이 스릴 있고 재밌을 것 같아서 나도 숟가락을 같이 얹기 위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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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은 "제안을 받았을 때 정확히 어떤 프로그램인지 몰랐다. '환장 속으로'라고 왔길래, '왜 환장이지?' 싶었다. 이렇게 환장할 만한 상황이 나오는 줄 몰랐다. 나도 가족끼리 여행을 갔을 때 환상처럼 재밌진 않았다. 환상이든 환장이든 여러 모습에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KBS 예능을 7~8년 안 한 것 같다. 이번에 날 찾은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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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시청률 공약도 했다. 박나래는 "평균이나 분당 시청률 10%를 찍으면 우리 가족들과 여행 가겠다"고 말했고 "시청률 7%를 기대한다"고 말한 이유리는 "7%가 나오면 박나래 씨가 하는 분장을 해볼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시청률 8% 기대해본다"고 말한 규현은 "8%가 되면 '우주대스타' 김희철의 분장을 해보겠다"고 공약을 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