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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세컨하우스' 최수종이 "스킨십을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최수종과 하희라는 저녁 만찬에서 조원희, 김영권과 노필터 수다를 펼쳤다.
조원희, 김영권은 최수종 하희라 부부에게 "싸운 적 있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하희라는 "부딪히는 싸움은 안해봤다. 하지만 감정적으로 서운한 적은 있다. 사소한 감정 싸움은 있었다"며 "하고싶은 말이 있을때 한번 꿀꺽 참으면 된다"고 말했다.
김영권 역시 부부 금실 비결에 대해 "무조건 스킨십"이라고 답해 최수종을 박수 치게 만들었다. 김영권은 "제가 터득한 것 중에 하나가 화났을때 스킨십 하는 거다. 무조건 들이대고 본다. 아내가 싫어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키스부터 한다. 그 후에 이야기를 하면 조금 더 풀린 상태로 이야기가 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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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가나전 당시 대한민국은 심판이 경기 종료를 선언해버리는 바람에 코너킥 공격 기회를 잃어버린 바 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김영권은 "코너킥 상황이었는데 심판이 경기를 끝내 버렸다"며 "항의할때는 한국말로 말한다. 영어로 하면 타격감이 제로다.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한다"고 한국말로 욕설을 한 비화를 전했다.
또한 포르투갈전에서 동점골 넣었을 당시의 심정을 묻자 김영권은 "먼저 1점을 내어준게 아쉬웠다. 그래도 딱 골을 넣었을 때 역전을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실점만 안하면 이기겠다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공격보다 수비를 먼저 생각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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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