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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금수저' 아니라 '흙수저'였다. 이젠 남산 타워뷰까지 성공했네~
이날 이종원은 암막 커튼 없이 채광 좋은 방에서 일어났다. 햇빛 덕에 알람 없이 기상한 이종원은 침대 위에서 가볍게 스트레칭부터 시작했다.
자취 5년 차인 이종원이 현재 집으로 이사온 지는 1년이 됐다.
이종원은 "저는 (커튼을 계속) 안 달 것 같다. 햇빛 좋고 따스한 것도 너무 좋고 이제 1년 살았는데 아직도 신난다"며 해맑은 매력을 드러냈다. 또 TV가 없는 대신 LP를 틀며 하루를 시작했는데. 창문을 여니 남산타워가 보였다. 이종원은 "저희집 가장 큰 자랑이다. 창 하나만 열면 바로 볼 수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이종원은 "저희 집은 수많은 취향이 한꺼번에 들어 있는 공간이다. 여러 가지 재미를 느끼실 수 있다"고 했다.
아니나다를까, 공개된 거실엔 LP판, 턴테이블, 향수, 필름카메라가 가득했다. 박나래는 이종원의 집을 보더니 "집이 뭔가 감성이 있다. 보헤미안 스타일"이라고 평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