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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일타 스캔들' 전도연과 정경호에게 또 한 번의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로맨스 대폭발이다.
사실 둘의 관계는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았다. 작은 오해로 인해 남재우(오의식)의 핸드폰을 들고 도망쳐야 했던 치열과 이를 맹렬히 쫓은 행선의 추격전 첫 만남부터 자신에게 사심이 있는 줄 알았던 반찬가게 손님이 다름 아닌 남동생 재우의 핸드폰을 망가뜨린 장본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 둘 사이에 버라이어티한 사건, 사고가 연속적으로 이어졌다. 행선과 만나면 치열은 최고의 수학 일타 강사로 인정받기는커녕 수난 시대가 펼쳐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
이 가운데 행선은 초반 무조건 대놓고 '렜다거리는 모드. 그래도 반찬 맛에 끌려 계속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찾는 치열은 난데없이 물벼락까지 맞지만, 본인은 의식 못하는 사이 묘하게 행선에게 끌림을 느꼈다.
이에 제작진은 "치열의 정체가 행선에게 들통난 후, 두 사람의 관계가 회를 거듭할 수록 한층 더 다이내믹한 변화를 맞이한다. 이후 서로를 향한 감정이 시시각각 어떻게 변주하는지, 그 감정을 따라가면서 보시면 더욱 재미가 배가될 것"이라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열선 커플'의 케미도 기대하셔도 좋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이 방송 첫 주 점유율 12.7%를 기록하며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라며 "주연인 정경호와 전도연은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7일 발표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