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일타 스캔들' 전도연과 정경호에게 또 한 번의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로맨스 대폭발이다.
21일 3회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3회 방송에서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은 남행선(전도연 분)과 최치열(정경호 분)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보여줬다.
사실 둘의 관계는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았다. 작은 오해로 인해 남재우(오의식)의 핸드폰을 들고 도망쳐야 했던 치열과 이를 맹렬히 쫓은 행선의 추격전 첫 만남부터 자신에게 사심이 있는 줄 알았던 반찬가게 손님이 다름 아닌 남동생 재우의 핸드폰을 망가뜨린 장본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 둘 사이에 버라이어티한 사건, 사고가 연속적으로 이어졌다. 행선과 만나면 치열은 최고의 수학 일타 강사로 인정받기는커녕 수난 시대가 펼쳐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
이 가운데 행선은 초반 무조건 대놓고 '렜다거리는 모드. 그래도 반찬 맛에 끌려 계속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찾는 치열은 난데없이 물벼락까지 맞지만, 본인은 의식 못하는 사이 묘하게 행선에게 끌림을 느꼈다.
그 가운데 사교육 열혈맘으로 태어나겠다고 선언한 행선은 줄서기부터 척척, 그 덕분에 해이는 모의고사 수학에서 만족할 만한 점수를 받았다.
이에 제작진은 "치열의 정체가 행선에게 들통난 후, 두 사람의 관계가 회를 거듭할 수록 한층 더 다이내믹한 변화를 맞이한다. 이후 서로를 향한 감정이 시시각각 어떻게 변주하는지, 그 감정을 따라가면서 보시면 더욱 재미가 배가될 것"이라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열선 커플'의 케미도 기대하셔도 좋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이 방송 첫 주 점유율 12.7%를 기록하며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라며 "주연인 정경호와 전도연은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7일 발표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