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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유재석 6년 위기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21일 유튜브 채널 '뜬뜬'은 "설 연휴는 핑계고"란 제목의 영상에서 유재석은 조세호, 남창희와 이동욱을 만났다. 그는 "창희의 작년하고 올해 최고 대표작이 '핑계고'다"라고 하자, 남창희는 "작년, 올해가 아니라 23년 방송 활동 동안 최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워낙 사이가 좋은 네명이 모인지라 이들의 대화엔 끝이 없었다.
이어 유재석은 "화장품도 꼼꼼히 바른다. 피부과도 다니고"라며 화장품을 여섯개나 바루는 루틴을 소개해 놀라움을 안겨줬다. 비타민 앰플, 아이크림, 기초스킨, 콜라겐, 나이트크림 등을 다 바른다는 것. 또 선크림도 꼭 바른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동욱은 "옆에서 지켜보고 방송하시는 것 보면, 물론 본질적으로 형은 개그맨이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지만 주변의 상황들이 형을 이제는 조금은 그렇게만 안보는 상황이 생겼다"라며 "유재석의 말 한마디는 다른 사람의 말보다 조금 더 어떤 의미가 담겨지고. 무겁게 다가가는 일이 생기니까. 형은 억울함이 있거나 답답한 일이 생길 때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그런게 있을 때는 일단 지나가는거죠. 시간이 지나가면 알아주시겠지 하고. 그러나 정 악의적이다. 없는 말을 만들어내네 할때는 이야기를 확실히 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6,7년 주기로 유재석은 위기다라는 말이 생긴다. 형의 마음은 어땠는지" 라는 질문에 "그니까 어떤 거든지 프로그램의 최고 절정기, 모든 것이 극에 달했을 때랑 비교하면 극이 계속 될 수는 없다. 나를 자꾸 절정에 비교하면 수치상으로나 뭐든 위기죠. 근데 어떤 인생이든 굴곡이 있지, 사실 이게 정점을 쳐서 끝까지 가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유느님다운 답을 들려줬다.
이에 조세호가 "형은 딱 중심만 잡더라구요. 시청률 잘 나오든 안 나오든, 우리가 매주 책임감 있게 프로그램을 잘 진행하면 된다(고 한다)"고 거들었고, 유재석은 "위기가 됐든 아니든 우리가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하면 된다. 최선을 다해도 안된다? 그러면 떠나는 거다. 이런 것까지 염두에 두고 하기에 위기라고 허둥대거나 그런 생각은 1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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