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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클릭비 김상혁이 1억 원 넘게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래 알고 지난 형에게서 첫 사기를 당했다. 그 형은 "골동품 사업을 하는 지인이 해외 업자에게 도자기를 넘겨야 하는 상황"이라며 "돈을 빌려주면 2주 안에 회수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김상혁은 이를 믿고 2천만원이라는 큰 돈을 보내줬다. 하지만 약속한 기한이 다가와도 연락이 없었다. 같은 수법에 당해본 경험이 있는 박미선은 폭풍 공감했고, 차용증 등 아무 서류도 작성한 적 없는 김상혁을 향해 "2천만 원이면 찐빵을 몇 개나 팔아야 하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결국 김상혁은 경찰서에 신고한다고 엄포를 놓았다. 김상혁은 "형이 시켜서 돈을 상환하러 왔다는 인물이 '앞으로 돈 관리 잘하고 사람 아무나 믿지 말라'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더라"고 전했고, 쎈 언니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장영란은 "요즘에는 안 당하죠?"라며 물었지만, 박미선은 "내 경험상 또 당해"라고 대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경험자 박미선의 예고대로 김상혁의 사기 스토리는 끊이지 않았고, 박미선X장영란X김호영에게 또다시 고구마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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