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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연애의 참견'에 '무성애자' 연인의 사연이 등장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무성애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곽정은은 "플라토닉은 욕구가 넘쳐도 자제하는 경우고, 무성애는 욕구가 없는 상황도 포함한다"며 "사랑의 종류를 이성애, 동성애, 양성애, 무성애로 나누기도 한다. 무성애자 연구는 아직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남자친구가 빨리 자신의 상황에 대해 고백하지 않은 것에 대해 김숙은 "미리 얘기를 해야 했다. 고민녀는 5개월 동안 전전긍긍했다"며 안타까워했고, 서장훈은 "본인과 똑같은 성향을 찾기 어렵겠지만 본인의 만족만을 위해 연애를 이어가고 있었다"고 동의했다. 주우재는 "무성애자에게 스킨십을 강요를 할 수 없으니 본인이 중요하다면 안 만나는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한혜진은 "자기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내가 욕구가 일어날 때 정당하게 요구하지 못한다면 그 생각에만 몰두하게 된다. 앞으로 안일한 생각으로 관계를 이어가다가는 자괴감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곽정은은 "스스로를 속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신이 뭘 원하는지 빨리 결정 내리는 것도 자신의 삶과 상대의 삶을 존중하는 길이다"라고 충고했고, 마지막으로 김숙은 "고민녀와 남자친구 성향은 다르다. 노력으로 상대방이 원하는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건 서로에게 고문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연참3' 방송화면 캡처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