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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고딩엄마의 참담한 일상에 눈물을 쏟았다.
"한 번 밖에 없는 인생인데, 너무 예쁜 나이에 왜 그러고 사니…"라며 한참 동안 오열한 박미선은 "아직 늦지 않았으니 고칠 수 있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달라져야 한다"며 강하게 질책한다. 박미선과 함께 눈물을 흘리던 게스트 김미려 또한 섬세한 조언을 건네며 권담희에게 힘을 실어준다.
제작진은 "권담희가 과거의 여러 트라우마로 인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스튜디오를 숙연케 만든다. 이와 함께 박미선의 조언처럼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 뭉클함을 안긴다. 새로운 날갯짓을 위한 도약하는 권담희와 아들 보경이의 일상을 따스한 시선으로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