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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순정파이터' 멘토들의 자존심을 건 1:1 빅매치가 성사된다.
이날 합숙 훈련에서 멘토들은 본인이 격투계 레전드가 된 필살기를 디테일하게 전격 공개한다. 더불어 도전자들에게 1:1 밀착 과외로 기술을 전수했고 이를 본 박나래는 "이걸 대놓고 공개해도 되냐"라고 깜짝 놀라 질문하자 정찬성은 "안다고 해서 다 따라할 순 없다"고 쿨하게 답한다.
첫 번째 특훈으로 UFC 웰터급 세계랭킹 6위까지 올랐던 '스턴건' 김동현의 '지옥 탈출 넘버원'을 진행. 그라운드 기술을 익히기 위한 월 레슬링을 전수한다. 체계적인 기술 설명에 감탄한 김민경은 "저 기술 하나를 습득하기 위해 얼마나 연습했냐"고 물었고, 김동현은 "만 시간 이상 했다"라는 대답으로 현장에 놀라움을 안겼다는 후문.
이어 두 번째 특훈으로 한국 최초 UFC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슈퍼보이' 최두호의 '완벽한 한방을 날리는 법'을 진행한다. 주먹으로 상대를 속이는 타이밍을 익히는 '박자 쪼개기'와 단거리 상황 체험으로 '벼랑 끝 스파링'이 이어진다. 스파링 중 다른 멘토의 돌발 제안으로 멘토들의 빅 매치가 재개됐는데, 과연 최두호와 대결한 멘토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SBS '순정파이터'는 25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