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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경찰'→'남자친구' 눈도장 전소니, '소울메이트'로 23년 기대주 등극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3-01-26 16:0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중국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17, 증국상 감독)를 한국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영화 '소울메이트'(민용근 감독,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앤드마크 스튜디오 제작)가 배우 전소니의 고요하고 단아한 매력이 담긴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악질경찰'부터 드라마 '남자친구'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현재 촬영 중인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까지 매 작품 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많은 이들을 매료시킨 전소니가 '소울메이트'에서 또 한번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전소니가 맡은 하은은 고요하고 단정한 모습 뒤 누구보다 단단한 속내를 지닌 인물로, 미소의 자유로움을 동경하면서도 언제나 돌아올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속 깊은 친구다.

연출을 맡은 민용근 감독은 "인물을 보는 깊이가 남다르다. 매 장면 하은의 감정을 세심하게 느끼고, 의견을 표현해준 것들이 다시 하은에게 많이 반영됐다"며 촬영 내내 하은에게 완벽하게 동화됐던 전소니의 열정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소를 연기한 김다미는 "항상 하은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고 배역에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에서 많이 배웠다"며 이들이 보여줄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하은의 순수한 표정에 담긴 따뜻함을 전하며, 미소를 만난 하은의 앞에 새롭게 그려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중국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그리고 한 남자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이 출연했고 민용근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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