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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둘 다 키 178cm, 세기의 도플갱어 여기 있었네"
개그맨 유재석과 배우 정성일이 만나는 순간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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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정성일이 만나는 순간 제작진은 '드디어 이뤄진 세기의 만남'이라는 자막으로 닮은꼴 두 사람의 만남을 전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조세호도 "와~ 도플갱어 느낌입니다. 두 분이 키도 비슷하다"며 깜짝 놀랐다. 두 사람의 프로필을 보면 키 178cm로 똑같은 신장으로 기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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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다시 한번 유재석을 바라보던 정성일은 안경을 벗고 눈에 힘을 주며 부라리는 유재석의 얼굴에 빵 터지기도 했다.
자리에 착석한 정성일은 "'더 글로리'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다. 어떻게 만나게 된 작품이냐"는 유재석 질문에 "김은숙 작가님에게 하도영 캐릭터에 어울리는 생각한 배우가 있느냐고 물었더니 '처음부터 너였다'고 말해주셨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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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의 러브 스토리도 살짝 공개됐다. 정성일은 "아내와 3년을 떨어져 있었다. 멀리서도 사귀자고 했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사이버러버 아니냐"고 꼬집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더 글로리'에서 '재벌사약남' '나이스한 XXX'로 불리며 인기몰이 중인 정성일은 2월 '유퀴즈온더블럭'에서 볼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