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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송강호 주연 스포츠 휴먼 영화 '1승'(신연식 감독, 루스이소니도스 제작)이 제52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로테르담영화제는 전 세계 10대 영화제로 꼽히는 네덜란드의 영화제로 주로 독립·실험 극, 다큐 장·단편 영화, 미디어 아트를 위주로 명작을 소개한다. '유럽의 선댄스'라는 칭호를 받는 유수 영화제 중 하나로 앞서 송강호가 출연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흑백판이 최초 공개돼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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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르담영화제의 펠리시아 마로니 프로그래머는 '1승'에 대해 "마음을 사로잡는 경기 시퀀스를 통해 배구 경기의 열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작품이다. 괴짜들로 구성된 약자들이 거대한 게임을 위해 모였고 인생 최대의 경기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1승'은 잘 표현된 스포츠 드라마를 구축했고 송강호와 신연식 감독의 폭넓은 창의력이 빛난다"고 평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