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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유튜버 최고기가 딸 솔잎이의 초등 입학을 앞두고 책가방 가격에 깜짝 놀랐다.
네티즌들은 "초등입학 때 가면 하나 같이 비싼 브랜드를 메고 온다. 가방 가격에 따라 아이들 급이 나뉘어진다"고 조언했다. 이에 최고기는 "그건 진짜 말이 안된다. 가방 비싸면 지식이 더 많이 들어가나?"라고 반문하면서 요즘은 가방에 책은 안가져가고 알림장 물통 필통만 챙긴다는 말에 "거의 유치원 아니냐"라고 놀라워했다.
한글 실력에 대해서는 "솔잎이가 '아빠 바보' 정도는 쓸 줄 안다"라며 쪽지를 보여주고 "솔잎이는 피아노를 다니고 싶어한다. 그런데 학원이 멀어서 일주일만 보내볼까 생각중"이라고 말했다.
최고기는 "돈이 되던 안되던 간에 좋아하는거 한번 해보라고 하고 싶다. 돈은 자기가 나중에 급박해지면 벌거다. 전 머리 속에 돈 밖에 없다. 잘못 컸다. 93년 저 애기때 사진 보면 아빠 팔에 로렉스 금반지 장난 아니다"라고 솔잎이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닮지 않기를 바라는 아빠의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나 어릴 때 모습이 솔잎이 닮았다. 아빠랑 솔잎이도 닮은것 같다"며 아주 강한 DNA 유전자를 안타까워했다.
"책가방은 솔잎이가 고르는대로 알아서 살 것"이라고 말했던 최고기는 "책가방은 삼촌이 사줘야하는 거라며 지인이 사줬다"는 말을 덧붙였다.
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