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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이연복 셰프가 주방에서 폭풍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영상 속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정지선의 화려한 중식 5선을 본 출연진들은 "장난 아니다", "맛있겠다", "배추찜이 너무 궁금하다"며 저마다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제자의 요리를 맛본 이연복은 "너무 뻔한 맛", "안 파는 게 좋겠다"는 등 연이은 혹평 세례를 날려 정지선을 진땀 흘리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이연복은 함께 매장을 운영 중인 남편도 불러 "부부가 장사하다가 이혼한 부부들이 많다"며 금쪽 조언을 했다고 해 본방송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어떤 독설과 혹평에도 "사부님 말씀은 진리"라며 굳건한 믿음을 보였던 정지선은 메뉴와 관련된 이연복의 의견만은 완강히 거부했다는데.
전현무는 "이연복 할아버지가 와도 안 듣겠는데요"라며 혀를 내둘러 '사부님 바라기'인 정지선이 스승의 조언을 거부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중식 대가 이연복과 수제자 정지선이 나눈 대화는 29일(일) 오후 4시 50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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