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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말도 안 되는 가짜 뉴스에 이번엔 배우 박근형이 괴로움을 토로했다.
박근형은 "우리나라 법이 준비돼있지 않다는 말이다. 진즉부터 선배들이 했어야 했는데 갑작스레 OTT가 많이 나오니까 대응하지 못한 게 큰 잘못"이라고 짚었다. 이어 "평소 유튜브를 보는지"라는 질문에 "전혀 안 본다. 유튜브 가짜 뉴스 때문에 피해를 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후 박근형이 투병 끝 사망했다는 엉뚱한 내용의 유튜브발 거짓 뉴스가 공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내가 육아 때문에 처가에 가있는데 제가 별거한다는 뉴스가 떴더라. 법이 제정돼야한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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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구준엽과 서희원의 이혼설, 서이숙의 사망설, 방탄소년단 RM의 결혼설 등이 온라인을 부유하며 수많은 스타들이 가짜뉴스로 피해를 입었다.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의 영정사진을 만들고 '사망'이라는 터무니없이 자극적인 수식어를 끼워 넣는 황당무계한 가짜뉴스가 끊이지 않는 상황. 이를 막을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