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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이금희가 배우 정우성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
특히 이금희 아나운서는 본인의 어린 시절, 방송 진행 때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성공적인 관계를 결정지을 수 있는 '말 잘하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지식, 지혜와 함께 재미와 힐링까지 선사하며, 게스트, 청중 외에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말하는 것을 좋아했던 어린 시절, 집에 돌아오면 학교생활을 거의 중계 수준으로 얘기를 했는데, 이때 이금희의 어머니가 항상 친절하게 들어주셨다고 밝히며, 경청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을 잘하게 되는 가장 기본적인 환경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공감을 산다. 또한, 친구 응원차 어린이 노래 경연 대회인 '누가누가 잘하나' 녹화 현장에 갔을 때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꿈을 처음 꾸게 되었는데, 아나운서 합격 후 제일 먼저 맡게 된 방송 프로그램이 '누가누가 잘하나'라는 사실도 공개해 놀라움을 살 예정이다.
한편, 말하기 스킬은 훈련을 통해 충분히 늘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강조를 아끼지 않았다. 아나운서 합격 이후 기본 트레이닝이었던 3분 스피치에 대해 소개하며, 즉석에서 주제를 정해 1분 스피치를 하고 매일 녹음해서 들어볼 것, 마치 방송하듯이 셀프 질문과 셀프 답변을 통해 일상을 중계해볼 것 등 실질적으로 말하기 스킬을 늘여주는 꿀팁도 대방출한다. 그 외 34년 방송을 하면서 무사고였지만, 그중 아찔했던 순간도 고백한다. 배우 정우성의 찐팬으로, 라디오 생방송 중 정우성과 전화 연결 이후 사고 아닌 사고 같은 통화를 하게 되고, 전화 끊고 속상해서 울었다는 깜짝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정우성에게 공개 사과를 전할 예정으로 호기심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