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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연애부터 결혼, 이혼 ,재혼까지 모두 예능으로 하는 세상이 왔다.
일반인 연애가 예능가를 점령했다. ENA '명동사랑방'으로 소개팅하고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로 리콜한 후 ENA '나는 SOLO'(이하 나는솔로)로 결혼하고 MBC '오은영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으로 이혼하고 MBN '돌싱글즈'로 재혼한다는 말이 돌 정도다.
또 이날 방송에서 MC 서장훈은 빵 터지는 팩폭 입담으로 자신의 후배이기도 한 연대어때 팀을 이끌었고, 채정안은 쿨내 진동하는 옆집 누나 같은 매력을, 박하선은 미팅에 200% 몰입한 모습을, 양세찬은 미친 텐션의 예능감으로 MZ 출연진들과 찰떡 케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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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에 실패해도 '나는 솔로'를 통해 다시 인연을 만나면 된다. '나는 솔로'는 연애 예능 통틀어 가장 화제를 모으는 프로그램이다. 이미 수많은 커플을 성사시켰고 이미 2기 영수 영숙, 4기 영숙 정식, 6기 영철 영숙은 결혼에 골인했다. 1기 영철 영숙은 결혼 후 이혼까지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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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예능이 트렌드가 되자 소재가 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예능 콘텐츠로 만들어지는 형국이다. 바야흐로 연애예능의 시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