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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YG가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마지막 멤버 '루카'를 공개하고, 데뷔 프로젝트의 본격 시동을 예고해 글로벌 음악 팬들로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버킷햇 아래로 비치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 특유의 여유로운 제스처, 팔다리를 이용한 시원스러운 동작들은 여성 래퍼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완성형 캐릭터'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20살의 일본인 출신 루카는 YG의 5년차 연습생으로서 베이비몬스터 멤버들 중 가장 오랜 기간 트레이닝 받아왔다. 일본어는 물론 한국어에 능통해 직접 한국어로 메이킹 한 랩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YG 측은 전했다.
아무런 선입견없이 오로지 실력으로 가장 먼저 평가 받고 싶다는 취지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 베이비몬스터 7명의 라이브 퍼포먼스는 글로벌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각 영상은 공개 며칠 만에 천만 뷰를 돌파, 콘텐츠 합산 조회수 이미 1억뷰를 훌쩍 넘어섰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0만 명에 육박한다.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발표 하는 여성 그룹인 만큼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온 베이비몬스터가 2023년 국내 가요계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YG 측은 "7명의 개인 퍼포먼스 영상이 모두 공개 되었으니 이제부터 좀더 구체적으로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프로젝트를 가동해 나갈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