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유연석의 인생에 문가영이란 큰 공백이 생긴다.
하상수는 갈 곳을 잃은 자신의 사랑을 붙잡고 하루하루를 초조하게 보낸다고. 갑작스러운 이별에 눈빛은 생기를 잃고 안수영과 관련된 사소한 물건 앞에서도 쓰린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조금의 미소도 찾아볼 수 없는 하상수의 표정에는 짙은 어둠만이 깔려 있다.
무엇보다 은행 안의 선을 넘으려 애썼던 안수영이 마침내 직군 전환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작정하고 떠나버렸기에 하상수가 안수영을 찾는다 해도 그녀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미지수인 상황. 그러나 안수영을 향한 하상수의 사랑이 확고한 만큼 일 퍼센트의 확률이라 할지라도 그 가능성을 믿고 안수영을 찾아낼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는 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
|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