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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겸 모델 정가은이 싱글맘의 고충을 털어놨다.
근황에 대해서는 "감사하게도 이번에 영화를 하나 찍게 됐다. 섭외가 됐을 때 감독님이 '정가은 씨가 안 하면 내용을 바꿔버리겠다'라고 말씀하셨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정가은은 최근 영화 '별 볼일 없는 인생'으로 관객과 만난 바 있다.
정가은은 최근 재혼을 해야될 지 고민이라고 전했다. 그는 "절대 재혼은 없다고 확고하게 생각했는데 요즘 해야 하나 고민이 된다. 주변에서도 계속 이야기를 하고 엄마도 넌지시 '혼자 이렇게 있으면 안 된다'고 하신다"면서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또 MBN '돌싱글즈2' 윤남기와 이다은의 재혼을 보며 마음이 흔들렸다고 전하기도. 정가은은 "저도 순수하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 '저런 남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그때 처음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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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아이의 성을 바꾸기 위해 법원에 개명 신청을 해 놓은 상태라는 정가은은 "판사님이 허락을 해주셔야 한다. 재혼 생각이 없어서 그렇게 한 건데 만약 재혼을 한다고 하더라도 엄마 성으로 살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털어놨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슬하에 딸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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