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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타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같은 날 방송인 장성규도 유튜브 정산금 2300만 원을 튀르키예와 시리아 복구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히며 "최근 '규니버스' 새 시즌이 시작된 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큰 정산을 받았다. 가족 앨범으로서의 역할만으로도 충분한데 큰돈까지 얻게 된 셈이다. 형제 국가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아픈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이 작은 마음이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알게 되었다. 부디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기를. 두 나라의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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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딘딘도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딘딘은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하루 빨리 따뜻했던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더 이상의 피해는 없기를 빌어봅니다"며 간절함을 담은 글을 남겼다.
그룹 위너 김진우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진우는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 기부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배구 스타 김연경은 10여 년 동안 튀르키예에서 선수 생활을 해온 바. SNS를 통해 세 차례에 걸쳐 "튀르키예를 도와달라"는 글을 올렸고, 이재민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가수 던도 "Help Trukey!"라는 문구와 튀르키예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고, 박재범은 "튀르키예의 모든 사람들이 괜찮기를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에서 규모 7.8의 대지진이 발생, 8일 현재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전 세계 65개국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으며 우리나라도 총 110여 명 규모의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