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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선균과 문채원이 온화한 얼굴 뒤 날카로운 독설을 내뱉는 서지훈의 태도에 당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박준경이 말문이 막힌 듯 머뭇대는 순간, 은용이 등장해 자신만만한 태도와 유려한 언술로 좌중을 휘어잡는 것. 은용과 박준경의 진심 어린 호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차박사가 여전히 회의적인 눈빛을 거두지 못하면서, 은용과 박준경이 블루넷 살리기의 핵심 인물인 차박사 회유에 성공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하면 '법쩐' 후반부 윤혜린의 심복이자 천재 개발자 차박사 역으로 특별 출연해 신스틸러 역할을 하게 된 서지훈은 "제작사 대표와의 인연으로 좋은 선배들과 잠깐이나마 호흡을 맞춰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촬영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다.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마지막까지 응원하며 시청하겠다"는 소감으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법쩐' 11회는 10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