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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과 박수홍이 20년 간 후원해온 보육에 아내와 함께 방문한다.
박수홍은 "결혼 전 아내와 찾아왔을 때 원장님께서 '저 분 꼭 잡아라'라고 했다. 그것에 용기를 얻어서 아내와 좋은 인연을 맺게 된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원장님은 "다예 씨가 그 때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니 예쁜 마음이 느껴져서 두 사람이 이뤄지기를 바랐다"라며 흐뭇해했다. 이어 원장님은 "기부해준 차량도 잘 쓰고 있다"라며 부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수홍은 "앞으로 더 열심히 돕겠다. 결혼식 할 때 축의금도 일부 기부할 생각이다. "응원해 주신 분들 위해서 축의금을 기부했으면 좋겠다고 장인어른이 말씀해 주시더라. 그래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원장님들은 손사레를 치며 "이제는 두 사람의 행복을 잘 챙기라"고 따뜻한 잔소리를 이어갔다고.
박수홍이 20여 년간 이어온 기부와 봉사의 의미가 또 한 번 빛날 '편스토랑' 본방송이 기대된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2월 10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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