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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최진혁이 서로에게 남다른 사연으로 얽힌 배우 최민수의 작업실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진혁 역시 2015년 자신의 군 입대 날에 찾아온 최민수를 회상하며 이상민과 미묘한 친분 신경전을 이어갔다. 이에 최민수는 특급 의리로 어디든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프로 참석러'로 등극했다고.
'프로 참석러' 최민수의 이색 면모는 계속 이어졌다. 최진혁은 최민수가 사우나에 출몰해 냉탕과 온탕 사이에서 기이한 스트레칭 동작을 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언급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최민수는 "그 얘기는 진짜 안 나오길 바랐다"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존재만으로 무한 야성미를 발산하는 '상남자' 최민수와 이상민, 최진혁 사이에 묵혀왔던 끈끈한 의리는 12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