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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YG가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두 번째 소개 영상을 공개, 글로벌 음악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냈다.
파리타는 '내일이 더 궁금한 연습생'으로 꼽혀왔다.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고 스펀지처럼 흡수하며 폭풍 성장을 거듭해왔기 때문이다. "퍼포먼스 연습의 재미를 찾아가고 있다. 무대에서 더 멋지게 춤추고 싶다"고 밝힌 그는 YGX 리정의 맞춤형 트레이닝에 열정을 불태우기도 했다.
파리타는 퍼포먼스 실력에 탁월한 보컬 재능까지 갖춘 다재다능 캐릭터다. 능숙한 보컬 운영과 뛰어난 완급 조절, 특유의 파워풀함까지 겸비해 월말평가 무대에서 호평을 받았다. 그는 "YG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3600km 떨어진 태국에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 그만큼 제 꿈은 너무 소중하고 절실하다. 꼭 데뷔해서 무대에 서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으로 대부분 10대다. 한국 3명(아현, 하람, 로라), 태국 2명(파리타, 치키타), 일본 2명(루카, 아사) 등 다국적 구성은 YG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준비한 신예임을 예상할 수 있다.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인 것은 물론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이들의 데뷔를 직접 알렸던 터라 2023년 국내 가요계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