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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의 결혼 발표에 대중이 싸늘한 반응을 보인 가운데, 과거 이다인이 어머니 견미리에게 쓴 편지도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7일 친필 편지를 통해 2년 넘게 교제한 이다인과의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그는 "올해는 여러모로 장문의 글을 쓸 일이 많은 것 같다. 오늘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며 이다인에 대해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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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실망이 역력한 가운데 과거 이다인이 견미리에게 보낸 편지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견미리가 "사랑하는 둘째 딸. 감동 편지. 행복하다"라는 글로 공개한 편지에서 이다인은 "곧 아빠도 (출소 후) 나오시니까 행복만 가득한 한 해 보내자!"라며 A 씨를 언급했다.
한편 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을 촬영 중이며 이승기는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피크타임'에 출연한다. 첫 방송 당일 제작발표회는 이승기의 결혼 발표 후 첫 공식 석상이기에, 이승기가 어떤 입장을 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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