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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세상에서 가장 작은 히어로의 가장 위대한 힘은 바로 가족애다. 자비 없는 파괴지왕도 가족을 향한 절대적 힘 부성애를 상대하기에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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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더욱 견고하고 끈끈해진, 한층 농밀해진 가족애와 연대의 힘에 대한 스토리도 강화됐다. 유명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에서 해고당한 소시민에서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 앤트맨이 돼 타노스(조슈 브롤린)로부터 우주를 구한 영웅 스캇 랭(폴 러드)은 딸 캐시(캐서린 뉴튼)를 지키기 위해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아버지로 부성애의 끝을 보인다. 멀티버스 속 수많은 다른 나와 충돌하면서도 끝내 딸 캐시를 구하기 위한 마음 하나로 뭉쳐 목적을 달성하는 장면은 영웅 앤트맨이기 전 아버지 스캇으로서 정체성을 확고하게 드러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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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15일 국내 개봉한다. 쿠키 영상은 2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