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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박민영 측이 빗썸의 부당이득 취득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입장을 통해 "
지난 14일(화) 언론을 통해 보도된 소속 배우 박민영씨의 검찰 소환조사 및 출국금지 관련해 말씀드리겠다"며 "박민영씨는 지난 13일(월) 단순 참고인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성실히 마쳤으며, 현재 출국금지 상태가 아니"라고 밝혔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박민영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전 남자친구 강종현이 실소유주로 있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관계사가 발행한 전환사채 차명거래에 박민영의 이름이 쓰여 수억 원대 차익이 난 것으로 보고 이에 박민영이 관여했는지 조사했다. 박민영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박민영의 출국을 금지,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했다.
한편, 박민영은 지난해 10월 강종현과의 열애가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논란이 되자 박민영 측은 보도가 나온지 이틀 만에 강종현과의 이별을 알렸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후크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후크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14일(화) 언론을 통해 보도된 소속 배우 박민영씨의 검찰 소환조사 및 출국금지 관련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박민영씨는 지난 13일(월) 단순 참고인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성실히 마쳤으며, 현재 출국금지 상태가 아님을 확인드립니다.
어려운 시기에 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서 죄송하고, 이에 대한 입장이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