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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제훈이 '모범택시2' 방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제훈은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을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덕분에 시즌2를 촬영하게 됐다"라고 했다.
전편 방영 당시 다이내믹한 액션 연기를 펼친 그는 "1부 대본을 받자마자 감옥에 갇혀있는 신을 보게 됐다. 감독님의 이야기를 먼저 듣고 정말 운동을 열심히 했다. 제 인생의 마지막 상의 탈의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찍었다"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어 시즌 3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선 "만약 시즌2가 끝나고 시즌3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면 배우로서 너무나 큰 영광일 것 같다. '낭만닥터 김사부'도 시즌3를 촬영하지 않나. 그만큼 시청자 분들께서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게 아닐까 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1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전편인 시즌1은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4위라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한국형 케이퍼 드라마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얻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