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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이 성인지 감수성이 상실된 선 넘은 농담으로 논란의 중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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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이경실은 과도한 개그 욕심이 발동, 수위를 넘는 발언으로 시청자의 불쾌감 지수를 높였다. 이경실은 "가슴과 가슴 사이에 골 파인 것 보이시냐? (이제훈) 가슴과 가슴 골에 물을 흘려서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다. 그냥 정수가 된다. 새로운 정수기다"며 이제훈의 몸을 향한 성희롱적 발언이 이어졌다.
결국 이날 이경실의 발언은 방송이 끝난 직후 논란의 표적이 됐다.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성인지 감수성이 상실된 이경실의 성희롱적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내는 시청자들이 쏟아졌다. 물론 이경실 스스로 악의가 담기지 않은 가벼운 농담이라고 해도 시청자들은 개그로 받아들이기엔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사흘째 이경실의 성희롱 개그가 연예계 뉴스를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논란과 별개로 '모범택시2' 첫 회 시즌1의 첫 방송 시청률을 가뿐히 넘어서 최고 시청률 14.5%, 수도권 12.8%, 전국 12.1%를 기록,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금토드라마 1위를 석권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