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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인혜의 단역 시절 식비 교통비까지 모아 건물을 사줬다는 모친의 이야기에 박수홍 심정이 어떠했을까.
이어 이인혜는 "집 리모델링"이 답으로 제시되자 "엄마에게 최근에 해준 선물"이라고 말해 또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박수홍은 특히 건물주 설명에 깜짝 놀라는 모습. "이게 무슨 소리냐. 딸 고생한다고 건물주를 만들어줬느냐"고 질문을 했고, 이인혜는 "사실 연기자는 규칙적이지 않다. 혹시라도 제가 돈 때문에 하고 싶지 않은 작품을 하거나 혹은 성공해 보려고 극단적인 노출신을 찍을까봐 (걱정하셨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어렸을 때 3만5000원, 1만5000원 단역할 때 번 돈을 다 모아서 대학생 됐을 때 '너는 원하고 하고 싶은 작품만 해라, 다달이 월세 받으니까 걱정할 필요 없어'라고 하셨다. 저 대신 재테크를 해주셔서 제 건물을 갖게 만들어주셨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박수홍은 "딸이 번 돈을 다 모아서"라며 거듭 감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